❑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(센터장 장신옥)는 수눌음돌봄공동체와 제주도민이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‘봉그깅 왓수다’를 14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.
-‘봉그깅’은 ‘줍다’의 제주방언인‘봉그기’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영어단어‘플로깅(plogging)’의 합성어이다.
-‘봉그깅 왓수다’는 수눌음돌봄공동체의 양육자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으로 수눌음돌봄공동체 구성원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.
❑ 본 행사는 두 팀으로 나누어 제주시 알작지 해변과 서귀포시 쇠소깍 일대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30여 가족(90여 명)이 참여했다.
-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수눌음돌봄공동체 성원인 장남희씨는“아이와 함께 ‘봉그깅’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장소에 대해 대화할 수 있었고,
다른 수눌음돌봄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해안가 쓰레기를 주우며 연대감과 성취감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”고 소감을 밝혔다.
❑ 장신옥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장은 “수눌음돌봄공동체가 공동육아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제주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
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실천해 나갈 것”이라고 밝혔다.
❑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6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문화확산과 양성평등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수눌음돌봄공동체를 발굴하고 있다.
수눌음돌봄공동체는 도내 공동육아 자조모임으로 2021년에는 75개 공동체(474가족/1,763명)가 활동을 하고 있다.
- 이번 행사는 마스크 착용, 손 소독, 참가자 간 안전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.
❑ 자세한 내용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(064.742.4979)로 문의 또는 수눌음돌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‘봄톡’(https://cafe.naver.com/dolbominjeju)에서
확인하면 된다.